분류
자유게시판
무인점포 사건 + 어제 오토바이 할배 관련 이해가 안되는 사실 하나.
작성자 정보
- 작성자 바다고고씽
- 작성일
컨텐츠 정보
- 조회 6,280
- 댓글 8
본문
개인적으로 이해가 안되는 사실은
"무인점포주 - 훔친초딩아이" 사이의 분쟁으로만 생각하고 글을 적는 사람들이 대부분 이라는 거지.
어린아이를 하나의 인격체로 생각해 주는건 고마운 일이지만
저런사건같은 경우에만 인격체 대우를 해주는거 같아 아쉬움...
결국 훔친아이 부모가 합의를 안해줘서 벌어진 일이라고 생각하고 접근하는게 맞지않나?
오토바이건도 마찬가지인데
오토바이 할배 잘못이냐 아니냐를 떠나서
할아버지에게 맞겨진 아이의 환경이 과연 일반적인건가? 부터 생각해봐야하지 않을까?
단적인 예를들어
인도에서는 아직도 기차에 매달려서 출퇴근하는 사람들 많다던데 그사람들이 모두 잘못된 사람들인건가?
위험한건 당연한거지만 과연 잘못된것이냐는 판단을 하는게 맞나?
잘못한건 그 아이가 할아버지에게 맞겨 지게된 상황 아닐까?
결론은
사람들이 특정사건을 바라보는 시각이 현저하게 협소하다는 생각에 많이 놀랐음...
무인점포 원본
https://tcafe2a.com/bbs/board.php?bo_table=free&wr_id=10301691
오토바이 할배 원본
https://tcafe2a.com/bbs/board.php?bo_table=free&wr_id=10287399
관련자료
댓글 8개
RED7님의 댓글
- RED7
- 작성일
공산주의도 아니고 한가지 의견으로 100% 통일???
10000명이면 10000가지 의견이 나옴
물론 9999가지 의견이 맘에 안들다고 하는 사람들이 많겠지
10000명이면 10000가지 의견이 나옴
물론 9999가지 의견이 맘에 안들다고 하는 사람들이 많겠지
크리스포드님의 댓글
- 크리스포드
- 작성일
"훔친아이 부모가 합의를 안해줘서 벌어진 일이라고 생각하고 접근하는게 맞지않나?"
애초에 아이가 훔치지 않았다면 합의를 운운할 단계까지 가지 않았음
즉, 명확하게 따지자면 절도라는 부분으로 접근해야 이치에 맞는거임
아이스크림을 훔치지 않았으면 점주와 부모의 합의 단계는 물론 그 이후의 단계인 공론화도 되지 않았을거임
"사람들이 특정사건을 바라보는 시각이 현저하게 협소하다는 생각에 많이 놀랐음..."
라고 말했는데 무언가를 보고 어떻게 접근하느냐는 사람마다 다를 수 있음
모든 사람들이 다 똑같은 가치관을 가지고 있진 않다고 생각함
비슷할 순 있어도 어느 부분에선 허용하고 또 어느 부분에선 허용치 못하는 등 다를거임
님은 부모가 합의를 안했다는 부분에 초점을 두고 있는데 그렇지 않은 사람들도 있는거임
그리고 님은 지금 스스로를 협소한 사람으로 만들고 있음ㅋㅋ
다른 사람들의 접근 방식은 무시 일변도, 자신의 주의주장만 펼치고 있잖음ㅋㅋ
그리고 이런 경우엔 협소라는 단어가 아니라 편협이라는 단어를 쓰는게 맞음
애초에 아이가 훔치지 않았다면 합의를 운운할 단계까지 가지 않았음
즉, 명확하게 따지자면 절도라는 부분으로 접근해야 이치에 맞는거임
아이스크림을 훔치지 않았으면 점주와 부모의 합의 단계는 물론 그 이후의 단계인 공론화도 되지 않았을거임
"사람들이 특정사건을 바라보는 시각이 현저하게 협소하다는 생각에 많이 놀랐음..."
라고 말했는데 무언가를 보고 어떻게 접근하느냐는 사람마다 다를 수 있음
모든 사람들이 다 똑같은 가치관을 가지고 있진 않다고 생각함
비슷할 순 있어도 어느 부분에선 허용하고 또 어느 부분에선 허용치 못하는 등 다를거임
님은 부모가 합의를 안했다는 부분에 초점을 두고 있는데 그렇지 않은 사람들도 있는거임
그리고 님은 지금 스스로를 협소한 사람으로 만들고 있음ㅋㅋ
다른 사람들의 접근 방식은 무시 일변도, 자신의 주의주장만 펼치고 있잖음ㅋㅋ
그리고 이런 경우엔 협소라는 단어가 아니라 편협이라는 단어를 쓰는게 맞음
투투랑님의 댓글
- 투투랑
- 작성일
글쓴이가 말하는 '벌어진 일'이란 무인점포 점주가 초등학생 얼굴 공개한것에 대한 이야기인것 같은데요
절도 사건 자체는 아이가 도둑질을 해서 벌어진 일이지만
절도 사건 이후 초등학생 얼굴 공개는 점주와 부모간 합의가 안되 벌어진 일이죠.
그냥 50배 배상을 하고 끝내던 사과 하고 절충하는 과정을 거치던 합의가 이뤄지거나 이뤄지는 중이라면 얼굴 공개를 할리가요?
절도 사건 자체는 아이가 도둑질을 해서 벌어진 일이지만
절도 사건 이후 초등학생 얼굴 공개는 점주와 부모간 합의가 안되 벌어진 일이죠.
그냥 50배 배상을 하고 끝내던 사과 하고 절충하는 과정을 거치던 합의가 이뤄지거나 이뤄지는 중이라면 얼굴 공개를 할리가요?
크리스포드님의 댓글
- 크리스포드
- 작성일
애초에 아이가 훔치지 않았다면 합의 단계와 공론화 단계가 일어나지 않았다니까요
근본적으로 접근하면 '합의가 이뤄지지 않은 일'과 '공론화된 일' 모두 아이가 아이스크림을 훔쳐서 벌어진 일이죠
1 . 아이가 아이스크림을 2회 훔침
2 . 그래서 무인 점포 점주는 아이의 부모와 합의를 시도했지만 거절 당함
3 . 점주의 공론화
애초에 1단계의 일이 발생하지 않았으면 2단계, 3단계의 일도 일어나지 않았죠
물론 이건 온전히 근본적인 부분에서 접근했을때의 이야기고
이 글의 작성자분은 2단계부터 접근을 한거죠
근본적으로 접근하면 '합의가 이뤄지지 않은 일'과 '공론화된 일' 모두 아이가 아이스크림을 훔쳐서 벌어진 일이죠
1 . 아이가 아이스크림을 2회 훔침
2 . 그래서 무인 점포 점주는 아이의 부모와 합의를 시도했지만 거절 당함
3 . 점주의 공론화
애초에 1단계의 일이 발생하지 않았으면 2단계, 3단계의 일도 일어나지 않았죠
물론 이건 온전히 근본적인 부분에서 접근했을때의 이야기고
이 글의 작성자분은 2단계부터 접근을 한거죠
투투랑님의 댓글
- 투투랑
- 작성일
네 2단계부터 접근한거죠. 글쓴이는 자신은 2단계부터 보는게 맞지 않나고 생각한거고 놀란거고 글을 쓴거에요.
1-2-3의 순서대로라면 1번이 없으면 되겠죠.
3-2-1로 사건을 되짚는다면 2번이 없어도 3번이 없고 1번이 없어도 3번이 없겠죠
사건을 정립해서 바라보느냐 되짚어서 바라보느냐의 차이고 한쪽의 의견만 있다면 다른 한쪽의 소수는 사람들이 협소한 시선을 가지고 있다고 느낄 수도 있지 않을까요?
1-2-3의 순서대로라면 1번이 없으면 되겠죠.
3-2-1로 사건을 되짚는다면 2번이 없어도 3번이 없고 1번이 없어도 3번이 없겠죠
사건을 정립해서 바라보느냐 되짚어서 바라보느냐의 차이고 한쪽의 의견만 있다면 다른 한쪽의 소수는 사람들이 협소한 시선을 가지고 있다고 느낄 수도 있지 않을까요?
크리스포드님의 댓글
- 크리스포드
- 작성일
"사건을 정립해서 바라보느냐 되짚어서 바라보느냐의 차이고 한쪽의 의견만 있다면 다른 한쪽의 소수는 사람들이 협소한 시선을 가지고 있다고 느낄 수도 있지 않을까요?"
그래서 제가 다양성이나 특이성 등등 그런것들을 감안해서
"무언가를 보고 어떻게 접근하느냐는 사람마다 다를 수 있음"
"모든 사람들이 다 똑같은 가치관을 가지고 있진 않다고 생각함"
"비슷할 순 있어도 어느 부분에선 허용하고 또 어느 부분에선 허용치 못하는 등 다를거임"
"님은 부모가 합의를 안했다는 부분에 초점을 두고 있는데 그렇지 않은 사람들도 있는거임"
라고 말했죠
작성자는 자신의 접근성만을 생각하고 다른 사람들을 편협하다고 말했죠
사람마다 다를 수 있는건데 말이죠 사고방식은 천차만별이니까요
다른 사람들의 접근성을 편협하다고 말하면서 다른 사람들의 다양성을 고려하지 않는 모습 자체가
본인의 주장을 본인이 부정하고 있는 모양새가 된 겁니다
보통 이런걸 보고 인지부조화라고 하죠
애초에 이렇게 구구절절 하나하나 다 풀어서 설명을 해야한다니 난감하네요;
그래서 제가 다양성이나 특이성 등등 그런것들을 감안해서
"무언가를 보고 어떻게 접근하느냐는 사람마다 다를 수 있음"
"모든 사람들이 다 똑같은 가치관을 가지고 있진 않다고 생각함"
"비슷할 순 있어도 어느 부분에선 허용하고 또 어느 부분에선 허용치 못하는 등 다를거임"
"님은 부모가 합의를 안했다는 부분에 초점을 두고 있는데 그렇지 않은 사람들도 있는거임"
라고 말했죠
작성자는 자신의 접근성만을 생각하고 다른 사람들을 편협하다고 말했죠
사람마다 다를 수 있는건데 말이죠 사고방식은 천차만별이니까요
다른 사람들의 접근성을 편협하다고 말하면서 다른 사람들의 다양성을 고려하지 않는 모습 자체가
본인의 주장을 본인이 부정하고 있는 모양새가 된 겁니다
보통 이런걸 보고 인지부조화라고 하죠
애초에 이렇게 구구절절 하나하나 다 풀어서 설명을 해야한다니 난감하네요;
곱창시러님의 댓글
- 곱창시러
- 작성일
제가 지적한것은 생각의 다양성이 아닙니다.
다양한 생각을 바탕으로 적은것은 그것 나름대로 존중할만 하죠.
무인점포의 운영방식이나, 제가 지적한 부모가 합의를 거부한점, 모럴해져드에 대한 걱정, 등등
다만 제가 협소하다고 지적한것은
아이스크림건을 예를 들면 "아이vs어른" 또는 "고객(도둑)vs점주"의 싸움으로만 바라보고 글을 쓰는 사람들이 대부분이라서 놀랐다는 거죠.
심지어 이 사건의 본질은 따로 있다고 보는데 말이죠.
님말 기준으로 접근하면 애초에 아이스크림이 거기에 있지 않았더라면 아이가 훔치지 않았을텐데 그럼 무인점포를 운영한 점주의 잘못이 되야된다는 주장부터 시작 해야죠.
아니면 아이가 태어나질 않았으면 훔치지도 않았을텐데 아이가 태어난 것부터 잘못인거구요.
근데 그런거 지적하는 사람은 거의 없잖아요?
사람의 생각이 다양하기 때문에 대부분의 사람들이 협소한 시각에서 사건을 바라본다?
이게 "인지부조화"구요.
다양한 생각을 바탕으로 적은것은 그것 나름대로 존중할만 하죠.
무인점포의 운영방식이나, 제가 지적한 부모가 합의를 거부한점, 모럴해져드에 대한 걱정, 등등
다만 제가 협소하다고 지적한것은
아이스크림건을 예를 들면 "아이vs어른" 또는 "고객(도둑)vs점주"의 싸움으로만 바라보고 글을 쓰는 사람들이 대부분이라서 놀랐다는 거죠.
심지어 이 사건의 본질은 따로 있다고 보는데 말이죠.
님말 기준으로 접근하면 애초에 아이스크림이 거기에 있지 않았더라면 아이가 훔치지 않았을텐데 그럼 무인점포를 운영한 점주의 잘못이 되야된다는 주장부터 시작 해야죠.
아니면 아이가 태어나질 않았으면 훔치지도 않았을텐데 아이가 태어난 것부터 잘못인거구요.
근데 그런거 지적하는 사람은 거의 없잖아요?
사람의 생각이 다양하기 때문에 대부분의 사람들이 협소한 시각에서 사건을 바라본다?
이게 "인지부조화"구요.
곱창시러님의 댓글
- 곱창시러
- 작성일
먼저 누구를 지적하려면 제대로 지적하세요.
"편협"은 생각이 어디 한군데로 치우친거고(예를 들어 오른쪽-왼쪽)
"협소"는 그냥 사물을 바라보는 시각이 좁다는 뜻이기에 제 말표현이 틀린부분은 없다고 봅니다.
본문관련 지적은 아래에 댓글 남기겠습니다.
"편협"은 생각이 어디 한군데로 치우친거고(예를 들어 오른쪽-왼쪽)
"협소"는 그냥 사물을 바라보는 시각이 좁다는 뜻이기에 제 말표현이 틀린부분은 없다고 봅니다.
본문관련 지적은 아래에 댓글 남기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