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미스트롯2’ 홍지윤 “팬과 소송이라니…소속사, 신뢰 깨졌다고 느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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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모카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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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은 미스트롯2’ 선(善)으로 이름을 알린 가수 홍지윤이 소속사를 상대로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낸 심경을 전했다.
한 매체는 홍지윤이 지난 7일 소속사 에스피케이엔터테인먼트 대표 김 씨를 상대로 전속계약 효력 정치 가처분 신청을 제기했다고 보도했다. 법원은 김대표의 법무법인에 심문기일소환장을 발송, 내달 10일로 심문기일을 통보했다. 이에 대해 소속사 측은 “사실 확인 중”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22일 홍지윤은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와 전화 통화에서 “좋지 않은 소식을 전하게 되어 팬분들에게 죄송할 따름이다”라고 어렵게 말문을 열었다.
지난해 8월 홍지윤 팬카페 매니저 A씨는 홍지윤의 소속사 에스피케이엔터테인먼트 김 대표가 팬카페 돈을 횡령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이에 김 대표는 A씨의 근거 없는 주장으로 인해 피해를 봤다며 지난해 10월 A씨를 고소한 바 있다.
홍지윤은 “저희 회사가 팬카페 관리를 할 당시에 생긴 일이다. 팬분들이 기부금을 모으셨다. 그런데 회사에서 이 기부금을 팬카페명 혹은 제 이름으로 전달을 하지 않고, ‘홍지윤 회사 이름’으로 전달한 거다”라며 “이후 팬분들이 ‘왜 기부금을 내지도 않은 회사 이름을 넣어서 기부를 하느냐’라고 이에 대한 설명을 요청 했는데 대응이 없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때 ‘왜 회사에서 관련한 해명을 하지 않냐’며 세금 관련 의혹이 나온거다. 답변을 해달라고 메일도 보냈는데, 답변이 없으니 (팬카페 매니저 A씨가) 팬카페에 글을 올리셨다. 회사에서 글을 내려달라고 했는데, 팬분들 요청에 대한 설명이 없어서 글을 내리지 않으신 것”이라며 “회사는 그 글을 올린 팬을 명예훼손으로 걸었더라. 이 건이 최근에 ‘불기소 처리’가 되어서 끝났다. 지금은 회사가 아닌 A씨가 팬카페를 관리해주신다”라고 전했다.
자신을 관리하는 회사와 자신을 응원하는 팬덤이 부딪히는 상황. 홍지윤은 SNS를 통해 여러차례 심경글을 올리기도 했다. 중간에서 곤란함을 느꼈을 홍지윤은 당시를 떠올리며 “진심으로 사랑해주시는 팬분들의 그 마음을 알기에 더 속상했다”라고 조심스럽게 언급한다.
그는 “저랑 가족들은 ‘회사가 팬을 고소하는 건 말이 안 된다. 취하해달라’고 했다. 하지만 취하를 해주시지 않았다”라고 주장하며 “팬분과 소송이라니, 이런 상황이 너무 속상했다. 안타깝지만 이런 크고 작은 일들로 인해 회사에 대한 신뢰가 깨졌다고 느껴진다”고 덧붙였다.
한편, 홍지윤은 2021년 TV조선 ‘내일은 미스트롯2’에서 선을 차지하며 활동을 이어왔다. TV조선 ‘화요일은 밤이 좋아’에 고정출연 중이었으나 소속사 분쟁 후 좋은 모습으로 돌아오겠다며 자진 하차를 결정했다. 이에 대해 TV조선은 “(소속사와) 원만히 해결하고 다시 함께 하기를 바라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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