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엔터테인먼트의 팬 플랫폼 디어유가 기업설명회에 BTS의 캐릭터 타이니탄을 사용한 것으로 확인됐다. 타이니탄은 BTS의 두번째 자아를 형상화한 캐릭터다. 지난 9일 한 커뮤니티에는 디어유의 기업설명회에 타이니탄 이미지가 사용됐다는 내용의 글이 올라왔다. 문제는 이 과정에서 이 부사장이 예시로 타이니탄의 제이홉 이미지를 사용했다는 점이다. 나아가 이날 설명회 영상 섬네일에도 타이니탄 이미지가 쓰였다. BTS는 디어유의 경쟁 플랫폼인 위버스를 사용하고 있다. 위버스는 하이브의 자회사 위버스컴퍼니가 2019년부터 운영하는 하이브의 팬 플랫폼이다. 이에 팬들은 디어유 측이 타이니탄의 이미지를 무단으로 사용했다는 의혹을 제기하고 나섰다. 한 팬은 "에스파도 메타버스 캐릭터가 있는데 왜 굳이 BTS 이미지를 사용하는지 이해가 안 된다"고 지적했다. 다른 팬도 "하이브가 경쟁사에 BTS 이미지를 쓰게 했을 리는 없는데, 대형 소속사답지 않은 행동"이라고 비판했다. https://n.news.naver.com/entertain/article/008/00046684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