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랑스런 세계속 한국인. 노벨 의학상 후보가 될지도. 파킨슨병 임상치료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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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모카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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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발이 떨리고, 행동이 느려진다. 근육이 뻣뻣해지고, 균형을 잡기 힘들어진다. 우울증과 불면증이 찾아온다. 어느새 혼자 서 있을 수 없어 휠체어 신세를 져야 하고, 종국에는 침대에 누워 죽음을 기다려야 한다. 치매와 더불어 3대 퇴행성 뇌질환 중 하나로 불리는 파킨슨병의 증세다. 뇌간의 중앙에 있는 뇌흑질의 도파민계 신경세포가 파괴돼 움직임에 장애가 나타나는 질환이다. 미국 전 대통령 로널드 레이건, 중국 지도자 마오쩌둥(毛澤東), 전설의 복서로 불리는 무하마드 알리, 교황 요한 바오로 2세 등이 이 병으로 고통받았다. 전 세계 1000만 명이 앓는다는 이 병은 고령자에게 주로 생기는 신경계 퇴행성 질환이다. 한국의 경우 고령화 현상과 맞물려 매년 환자 수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 2020년 기준 국내 파킨슨병 환자는 11만1311명이다. 아직까지 조기진단도 어렵고 치료제도 없다.
지난해 6월 파킨슨병 환자들에게 한줄기 빛 같은 뉴스가 전해졌다. 한인 과학자가 이끄는 미국 하버드 의대 연구팀이 세계 최초로 파킨슨병을 앓고 있는 환자의 줄기세포로 임상 치료에 성공했다는 소식이었다. 환자의 피부 세포를 역분화시켜 유도만능줄기세포(iPSC)로 만든 뒤 다시 도파민 신경세포로 분화해 뇌에 이식하는 방법이었다. 1817년 영국 의사 제임스 파킨슨(1755~1824)이 학회에 병증을 첫 보고한 이후 200여 년 만에 이뤄낸 성공적인 치료였다. 화제의 주인공은 김광수(67) 미 하버드 의대 교수. 서울대 미생물학과를 졸업한 후 KAIST 생명과학과에서 석사와 박사를 마쳤다. 이후 미국으로 건너가 매사추세츠공대(MIT)에서 박사후 연구원을 지냈고, 1998년부터 하버드대 의대 맥린병원에서 분자신경생물학 실험실 소장으로 재직 중이다. 지난 1일 모교 KAIST에 머무르고 있는 김 교수를 중앙SUNDAY가 만났다.
레이건·마오쩌둥·무하마드 알리도 고통
Q : KAIST에 온 이유가 뭔가.
Q : KAIST와 어떤 협업을 하나.
Q : 지난해 파킨슨병 첫 임상치료에 성공했다는 환자는 당시 어떤 상태였고, 지금은 어떤지 궁금하다.
Q : 같은 원리로 다른 질병도 치료할 수 있겠다.
Q : 유도만능줄기세포의 문제점도 있다고 들었다.
Q : 원조라고 할 수 있는 야마나카 신야 교수는 치료에 성공하지 못했나.
Q : 일반 파킨슨병 환자들은 언제 김 교수 치료의 수혜 대상이 될 수 있나.
Q : 세포치료와 신약은 어떤 차이가 있나.
요즘엔 파킨슨병 치료 신약도 연구 중
Q : 유사한 연구 경쟁이 어디서 어느 정도 이뤄지고 있나.
Q : 인류가 파킨슨병을 완전히 극복할 수 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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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로쉑님의 댓글
- 밀로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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