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돌아오는 빅토르안 "중국팀과 손잡고 일한 건 영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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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도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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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쇼트트랙 팀과 계약만료…복귀 질문에는 "쉬면서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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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뉴스1) 박지혜 기자 = 5일 오후 중국 베이징 캐피털실내경기장에서 열린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 쇼트트랙 혼성 계주 결승에서 우승을 차지한 중국 쇼트트랙 대표팀 김선태 감독과 안현수(러시아명 빅토르 안) 기술코치가 기뻐하고 있다. 2022.2.5/뉴스1 |
중국 쇼트트랙 국가대표팀 기술코치 빅토르안(한국명 안현수)이 중국 대표팀과 일한 건 영광이었다며 소회를 밝혔다. 중국 대표팀으로 돌아올 거냐는 현지 언론 질문에 긍정도 부정도 하지 않으며 여운을 남겼다.
20일 스포츠 매체 체육망에 따르면 빅토르안은 그는 전날 SNS에 "여러분(중국팀)과 손잡고 걸을 수있는 기회를 가진 건 영광이었다"며 "나에 대해 관심을 갖고 지원해준 모든 사람들에게 매우 감사하며 초심을 잃지 않겠다"고 적었다.
같은 날 장쑤성의 한 매체와 화상 인터뷰에서 중국팀 복귀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는 "런쯔웨이 등과 같은 팀으로 더 일할 수 있기를 바라지만 쉬면서 결정하겠다"고 답했다. 그는 그러면서 "(중국팀 코치를 하는 동안) 매우 행복했고 중국어 실력이 많이 늘었다"고 부연했다.
한국에서 러시아로 귀화한 빅토르안은 2014년에 이어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에 참가하려다 러시아의 조직적 도핑 스캔들로 출전이 좌절되자 은퇴를 선언했다. 그리고는 지난해 10월 중국 대표팀 코치를 맡아 빙판에 복귀했다.
영상 인터뷰에 중국 누리꾼들은 '안셴주(안현수 중국 발음)'를 열광하며 그의 복귀를 기원하고 있다. 한 누리꾼은 해당 영상 댓글에 "안셴주는 떠나고 싶어해. 한국은 그에게 적대적이지만 누구에게나 조국이 있지"라고 썼다. 또 다른 누리꾼은 "안셴주가 지휘봉을 잡은 김에 아예 한국에서 남자 축구 감독까지 오면 좋겠다"는 글을 남기기도 했다.
한국 쇼트트랙 국가대표 출신인 빅토르안은 2011년 러시아로 귀화했다. 그는 2017년 tvN '현장토크쇼 택시'에 출연해 "내가 설 곳이 없었다. 부상으로 국내 대회에서 성적도 저조했고 왼쪽 무릎 골절 수술을 4번이나 했다"며 귀화 배경을 설명했다. 그리고는 "시청팀이 해체한 뒤 날 받아주는 곳이 없었다"며 "아버지가 러시아 빙상연맹 회장과 연락이 돼 미팅 기회가 생겼고 1년간 훈련하면서 러시아 소속 합류를 권유받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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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iiin님의 댓글
- wiii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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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준급으로 레벨업이 많이되었던데....
오니기리번역가님의 댓글
- 오니기리번역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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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씨의 경우, 엄연한 범죄에 가까운 도피행위인데 반해
저쪽은 범죄를 저지른건 아니라...
단지 한국 국적 복원에 대해서는
꼼수써서 러시아 날아간거라... 막을 수 있지 않을까라는 개인적인 생각
반박시님이맞음님의 댓글
- 반박시님이맞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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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잘먹고 잘살거임
해피염님의 댓글
- 해피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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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입국에서 입국시에 왜 입국하는지부터 세금관련을 쫀쫀하게 하면 되겼지만 그게 공무원들에게 무슨 의미가 있겠어요.
달구름나그네님의 댓글
- 달구름나그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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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부터열까지다핫이슈님의 댓글
- 하나부터열까지다핫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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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K님의 댓글
- 스타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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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투스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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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크엔젤님님의 댓글
- 다크엔젤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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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루릴님의 댓글
- 리루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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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버다이새턴님의 댓글
- 네버다이새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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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이 저런놈 망하라고 힘좀 써주면 좋은데 그런데는 다들 무관심하단 말이지
드래건버스터님의 댓글
- 드래건버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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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1ios님의 댓글
- li1i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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