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부자 걱정해주냐 '이런 소리 자체가 

사회주의국가에서 볼법한 굉장히 전체주의적 발상인데

'장애인 걱정은 왜 해주냐', '성소수자 걱정은 왜 해주냐'

이런 식의 이야기와 별 다르지 않다고 봅니다

탈세를 한다던가 세금체납을 한 부자들을 걱정하는 사람이 있다면

얼마든지 "왜 부자 걱정 해주냐"그런 소리를 할수있다고 봅니다만

단순히 내 배를 아프게했으니 힘들어야한다

이런식의 마인드로 그들이 소수라서 괜찮다는 접근은

분명히 잘못 되었다는거죠

소수의 집단이어도 그들의 불만과 의견도 들어서 존중해줘야하고

문제가 있다면 소통을 통해서 타협점을 찾는게 민주주의 사회인데

다수의 논리로 소수를 짓밟는다면 그 사회는 지옥이 될겁니다

예를들어 "우리아파트는 개 안키우는사람이 많으니까 아무도 키우지마!"

"우리 학교 다수가 장애인 학생 반대하니까 장애학생은 전학가라!"

다수가 원하고 좋아하고 괜찮으면 다수의 논리로 

소수는 언제든 짓밟혀도 괜찮다는걸까요

온갖 인신공격과 비아냥의 댓글들이 달리테지만 

누군가는 용기를 내어 할말은 해야되지않겠습니까

"당신은 소수니까 권리가 없습니다"

사회가 정말 잘못된 분위기로 돌아가고있다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