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바지 내리고 새벽 배송…"소변 급해서" 황당 해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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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살흰애의추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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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배송을 하던 배달원이 바지를 벗은 상태로 아파트 복도를 돌아다녀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해명도 황당했는데, 김상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나흘 전 새벽, 서울 상일동 한 아파트 7층에서 촬영된 영상입니다.
남성 배달원이 바지와 속옷까지 완전히 내린 채 배송 물품을 들고 복도를 지나갑니다.
바로 위층에서도 같은 상태로 나타난 이 남성, CCTV를 보고 멈칫하더니 슬며시 뒤로 돌아 바지를 올립니다.
배달원의 추태는 위아래층에 사는 친구 사이 여성 2명에게 발각됐습니다.
[피해자 : (아래층 사는) 친구가 개인 CCTV를 확인해보다가 조금 이상한 장면이 있어서 저희 집 새벽 배송을 시켰는지 물어봤어요. 저도 새벽 배송을 시키다 보니까 (바로 확인해봤습니다.)]
여성들이 문 앞에 설치한 개인 CCTV가 없었다면 끝까지 몰랐을 일인데, 새벽 시간이라 다행히 배달원과 마주친 사람은 없었습니다.
[피해자 : 의도가 다분해 보이는 것 중 하나가 상의까지 올려서 잡고 걸어 다니더라고요. 실제로 마주쳤으면 너무….]
여성들이 배송업체인 쿠팡 측에 문의했더니, 정직원이 아닌 개인 자격으로 배송을 위탁받은 한 여성 배달원의 남편이라는 답을 들었습니다.
[고객센터-피해자 통화 : '플렉스'(위탁 배달원)라는 분들은 단독 배송을 하도록 돼 있는데 좀 도움을 받으려고 했는지 이번에 남편분을 데려갔었나 봐요.]
배달원의 해명은 더 황당했습니다.
[고객센터-피해자 통화 : 남편이 소변이 급해서 노상방뇨를 하려고 바지를 내렸다가 그 박스를 들고 있어서 1층 가서 노상방뇨를 했다는 (말을 전해 들었습니다.)]
배달원의 행적을 확인해본 아파트 관리사무소는 거짓 해명이라고 판단하고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관리사무소 직원 : (1층에 안 들르고) 바로 지하 2층으로 내려가고요. 자가용으로 들어온 것 같아요. 탑차가 아니니까 지하주차장으로 갔겠죠.]
경찰은 쿠팡 측에 해당 남성에 대한 신원 확인을 요청했습니다.
쿠팡 측은 배송을 위탁받은 배달원이 계약을 어기고 남편과 함께 일하다가 이런 일이 벌어져 사과드린다며 즉각 업무에서 배제했고 수사에도 적극 협조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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