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이 가장 착각을 많이 하는게 부동산 등의 가치폭락으로 가진자들만이 피해를 본다고 생각하면 많이 다릅니다.

부동산의 정체 또는 매우 완만한 하락이 아니면 우리나라에서 담보가치로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게 부동산이기에 경제에 타격이 심합니다.

늘 가진자들의 피해는 소위 없는 자들에게 피해전가가 많이 되죠. 가진자들은 피해를 버틸수 있지만 없는자들은 그 피해를 감당 못하는일들이 많아집니다.

부동산가격 하락따위는 있을수 없습니다.

부동산이 화폐 가치를 보존하는 능력이 뛰어나서 하락하지 않는다고 착각하기 쉽지만, 부동산 하락은 비일비재하지요.



특히 도시의 중심권의 부동산 하락은 극심한 편입니다. 예전에는 종로가 제일 부동산 가격이 비싼 지역이었는데, 이제는 강남쪽입니다.



제가 사는 지역에도 한 30년 전에는 원도심이 제일 땅값, 건물값이 비쌌는데, 지금은 구시가지가 되어버려서 땅값, 건물값이 형편 없습니다.



한 15년 전쯤인가는 그보다 해안선에서 2km 올라간 곳이 최고 상권으로 첬는데, 여기도 이제 구도시 되어 버렸습니다. 이제는 해안선에서 30km 올라간 데가 최고 비싼 곳이고 핵심 상권으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도시가 생기고 20년 넘어가면, 땅값이 비싸며 그 주변의 신흥 지역을 개별하며 핵심 상권이 바뀌고, 거기도 한 20년 지나면 포화상태가 되어 거기서 탈출하여 새로운 시가지를 건설되며 구시가지의 부동산 가격이 서서히 하락하고, 나중에 슬림가가 되기까지 합니다. 이게 어느 곳이나 패턴화되어 있습니다.



대략 보면, 고등학교나 대학이 새로 들어서면 그 지역 인근이 한 20년 후 번화가로 탈바꿈하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부동산 불패라는 것이 부동산 모르는 일반인이 신문의 부동산 폭등 기사만 보고 착각하는 함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농지나 임야 같은 것은 화폐 가치를 보존하는 경향이 크지요. 그러나 이것도 부동산 투기 붐이 한창일 때 사면 망하기 쉽구요.

부동산이 완만하게 하락하면 일본처럼 30년 장기 불황 올지도.....



차라리 확 떨어졌다가 완만하게 오르는것이 조을듯....

흐름이 있는게 맞습니다만 .. 어차피 가진자들은 피해가 없습니다.

문제는 이번에 기회라고 생각한 영끌족들이 정말 큰 피해가 갈겁니다.

매물은 나오는데 팔리지는 않고, 금리가 뇌관으로 작동하는 걸 직접 맞딱뜨리는 순간부터가 생지옥일겁니다.

문제는 그 다음이죠. 보통 침체기 7~10년 보는데 그 다음에는 인구 수 절벽이 다가올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