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바구니 물가 무섭다… 삼겹살에 채소까지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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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도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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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상물가에 비상이 걸렸다. 이달 들어 농산물 가격이 오르면서 서민들의 부담이 커지고 있다.
지난 24일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 4월 소비자물가는 1년 전보다 4.8% 상승했다. 이 가운데 채소류 가격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배추(7.7%), 상추(6.3%), 시금치(28.5%), 양배추(29.1%), 깻잎(21.7%), 무(15.6%), 열무(58.6%), 오이(14.3%), 토마토(4.8%) 등이 올랐다.
소비자들이 느끼는 체감물가는 더욱 가혹하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의 가격정보시스템에 따르면 24일 기준 배추 1포기 평균 소매가격은 3985원이다. 1년 전인 3216원보다 23.9%가 올랐다. 평년(2751원)과 비교하면 44.8%나 뛰었다. 평년은 5년간 최고값과 최소값을 제외한 3년 평균값을 말한다.
시금치는 1㎏에 7825원으로 1년 전 대비 15.8%, 평년 대비 59.6% 비싸졌다. 상추는 100g에 894원이다. 1년 전보다 8.1%, 평년보다는 23.5% 올랐다. 무는 1개에 2025원으로 1년 전 대비 23.6%, 평년 대비 8.0% 뛰었다.
배추, 무 등은 지난해보다 재배면적이 줄어들고 4~5월의 저온현상 및 이른 무더위 등의 영향으로 자라는 데 어려움이 있었던 것으로 분석된다.
한국농촌경제원 관계자는 "배추의 경우 겨울배추 저장량이 적고 봄배추의 경우 재배면적이 줄어들어 배추의 양 자체가 감소했다"며 "봄배추가 출하되면서 가격이 조금씩 떨어져 6월 달에 들어서면 지금보다는 부담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대표적인 서민 먹거리로 꼽히는 삼겹살의 가격도 오른 상황이다. 축산물품질평가원 등에 따르면 지난 20일 기준 삼겹살 100g당 소비자가격은 2846원이다. 한 달 전까지만 해도 2367원 수준이던 가격이 20% 가까이 올랐다.
이는 나들이객이 늘어 수요가 증가하고 국제 곡물가격 상승으로 사룟값이 비싸진 결과로 분석된다. 주요 곡창지대인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전쟁으로 국제 곡물가격이 요동쳤다. 유엔 식량농업기구(FAO)의 지난달 세계식량가격지수는 158.5포인트로 사상 최고치(159.3)보다 조금 낮은 수준이다.
정부는 장바구니 물가 상승에 따른 서민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대책을 고안 중이다. 2차 추가경정예산안에 농축수산물, 가공식품 등 생활물가 안정을 위해 3000억원을 편성했다. 이와 함께 서민 생활 안정을 위한 민생대책을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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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활동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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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차피 한번 오른 물가는 절대 안 내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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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은 떨어지고 원가는 오르고
불안불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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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값도 오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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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도 이젠 극서민층과 최상류층으로 나뉘겠다 중산층이 씨가 마를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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