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경 문제가 아니다, 경찰 시험 제도 바꿔야"..입모은 수험생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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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살흰애의추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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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5일 오후 4시 50분쯤 인천시 남동구 서창동의 한 빌라. 4층 주민 A씨(48)는 3층 주민의 집을 찾아가 층간 소음 문제로 소란을 피우다 50대 부부와 딸에게 흉기를 휘둘렀다. 흉기에 찔린 아내는 뇌사 상태에 빠졌으며 딸과 남편도 손·얼굴을 찔렸다. 그러나 현장에 출동했던 여성 경찰관은 흉기를 피해 도주했으며 1층에 있던 남성 경찰관은 현관문이 잠겼다며 안으로 들어가지 않았다.
'인천 흉기난동' 사건에서 유가족들은 당시 1층에 머무르던 남성 경찰관이 남편이 가해자를 제압한 뒤에야 현장에 도착했으며, 현장에 있던 여성 경찰관은 아내가 흉기에 찔리자마자 현장을 벗어났다고 밝혔다. 또 피해 가족들이 경찰 대응을 문제삼자 소속 경찰서의 다른 경찰관들이 피해 가족들을 협박하고 회유하려 했다는 주장도 나왔다.
논란이 일자 인천경찰청은 해당 경찰관 2명을 직위해제하고 인천 논현경찰서의 소극적인 사건 대응에 대해 사과했다. 그러나 이전에도 4차례나 가해자의 살해 협박·성희롱에 대한 신고가 접수됐으며, 경찰이 이를 묵인하거나 제대로 대처하지 않았다는 의혹까지 나오면서 비판이 거세졌다. 해당 경찰관들의 엄벌을 요구하는 국민청원은 게시 하루 만에 10만 명이 넘는 동의를 얻었다.
경찰공무원 채용시험을 준비하는 수험생들 사이에서는 '터질 게 터졌다'는 반응이 나온다. 성비율을 일정 비율 이상으로 유지하겠다며 체력 시험 기준을 완화하고 필기시험으로 등락이 결정되는 현행 제도가 문제라는 지적이다. 치안을 보호하는 경찰은 다른 공무원보다 엄격한 인성·책임감 기준이 적용되어야 하나 정치 논리에 휩쓸리다 단순한 공무원 시험으로 전락했다는 비판도 등장했다.
여성 수험생들 사이에서도 낮은 체력기준은 변별력을 약화하고 임용 후 문제가 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지난 9월 2차 순경시험을 치른 여성 수험생 이모씨(26)는 "여성의 경우 무릎을 대고 팔굽혀펴기 10개 이상만 하면 과락을 면하는데 이건 60대 노인도 가능한 수준"이라며 "체력에 자신 있는 여성 수험생도 많은데 지금은 필기시험으로 합격자를 정하려는 것 같다"고 비판했다.
수험생들은 남성·여성 채용 비율의 문제보다는 선발 과정에서 경찰로서의 자긍심을 평가하는 기준이 마련되어야 한다고 입을 모은다. 오는 12월 면접을 앞둔 수험생 노모씨(33)는 "영어 몇 문제 더 맞추고 달리기 조금 빠르게 뛴다고 해서 우수한 경찰이 될 거라고 믿는 수험생은 하나도 없다"라며 "시험 과정에서 경찰로서 사명감과 책임감을 가진 사람을 선발하는 과정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일선 경찰관들은 오는 2023년부터 선발시 남녀동일기준·P/F제(합격 및 불합격만으로 구분하는 제도)가 도입되면 체력기준이 하향평준화되며 비슷한 문제가 또 발생할 것이라고 우려한다. 경기도의 한 경찰서에서 근무하는 A순경(31)은 "현장 출동 보직이 아니어도 경찰관이 기본적으로 격무가 많아 체력이 필수"라며 "안 그래도 낮은 기준을 더 낮추면 내근·외근 구분없이 모든 경찰들이 반발할 것"이라고 했다.
전문가들은 재발을 막기 위해서는 선발 과정뿐만 아니라 현직 경찰관의 교육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고 조언한다. 승재현 한국형사정책연구원 연구위원은 "시험보다 선발 후 교육이 훨씬 중요하다"며 "이번 사건은 남녀의 문제가 아니라 경험의 문제다. 피해자가 명백하게 공격받는 상황에는 현장을 떠나지 않고 위기에 대응하는 교육이 되어 있었다면 좋았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범죄자를 진압할 때 테이저건을 사용하면 체력과 관계없이 진압이 가능하다. 이런 대응을 주저없이 할 수 있도록 끊임없는 훈련이 이뤄져야 한다"며 "경찰이 타인의 생명을 보호하기 위해 무기를 사용했을 때 과잉진압이라며 비판하지 않는 사회적인 공감대도 조성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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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물쌍피님의 댓글
- 해물쌍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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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편이 필요하다고 봐요 ~
멜론머스타드님의 댓글
- 멜론머스타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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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ocen님의 댓글
- ioc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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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론머스타드님의 댓글
- 멜론머스타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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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미없는시간님의 댓글
- 의미없는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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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나 나태하고 훈련들을 안했으면.....그런 몸으로 도둑도 잡기 힘들걸요
머라공님의 댓글
- 머라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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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기준에 맞춘다고 기준을 아에낮춰버린다는소리까지나올줄은.
아에 장애인들만 뽑아다가 경찰 채용해주지그러냐.
frenchcafe12님의 댓글
- frenchcafe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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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도좋은날님의 댓글
- 내일도좋은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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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력도 자질 부족하고 의무와 책임도 모르는데..
그들은 계속 근무하게 하면 그들이 지금부터 채용하는 경찰 상사가 될건데..~~
현 경찰부터 정리해서 사직서 받도록 해야 함.
암흑왕자님의 댓글
- 암흑왕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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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muelp님의 댓글
- samuel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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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다탄산님의 댓글
- 사이다탄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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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o님의 댓글
- 가을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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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전부터 페미활동 무대 여초 카페등에서 '여경'이 '여자'라고 또 마냥 두둔하고 앉아있음.
어제는 여경 도망친 사건 가지고 '여경 보다 남경이 더 욕을 먹어야 한다'라고 물타기 하고 있음.
페미들 상식 없고 질투, 시기로 사람 까내리는 행동질 해놔서 페미를 욕하면
자기 성별이 여자라고 '여자를 욕하지 마세요.!!' 하면서 여자라는 전체의 틀 안에 숨었다가.
또 밖으로 튀어나와서 말 안돼는 소리들 하고 있음..
원래 어디 사회에서나 저 밑에 지하, 하수구 쪽에 존재하는 사회 부적응자 집단들은 존재했으나.
이렇게 거대해지고 활개치고 다니는게 그들의 수장에게 힘(돈)을 주니 그 돈 받아 먹기 위해서 엄청나게 활개 치고 다니고 뒤에서도 여성가족부 등에서 나라 세금 지원 받아먹고 움직이니까
계속해서 나와서 분란 일으키는 중.
여성가족부랑 다른 수 많은 연대 집단들이 있는데 그 컨트롤 타워가 북한, 중국 간첩들과 연관이 있다는게
8월에 북한 활동가 잡혔다는 뉴스 나왔었는데.
이런 이야기 하면 또 '정치' 이야기라고 매도하는데 사람들이 속시끄럽고 소란스러운 일은 무시하고, 덮어두는 경향이 있는데.
우리가 사소한 생활 반경에 움직이면서 부딪치는 스트레스 받는 일들이 반복되는 것의 이유, 근원을 타고 올라가 보면
북한, 중국 간첩의 국민 내부 분열 일으키고 싸우는 환경을 만들고 있음.
옛날 과거 역사를 봐도 다른 나라나 적 집단을 와해 시키고 빼앗고 이기기 위해서 외부의 세력에 무너지는 것이 먼저가 아니라.
내부적으로 분열을 일으켜서 지들끼리 당파 싸움하게 만들고 난 뒤에, 외부에서 손 쉽게 빼앗는 형국은
수 없이 나와있음.
지금은 1, 2차 세계대전 등. 총 칼이 오가고 서로 목숨을 빼앗아 나라를 빼앗는 시기가 없으면서
자연스럽게 온라인으로 문자로 서로 싸우고 빼앗는 전쟁 중임.
fjkgjgjghf님의 댓글
- fjkgjgjgh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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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hndick님의 댓글
- Johndi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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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니뿡뿡님의 댓글
- 써니뿡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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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제바브님의 댓글
- 벨제바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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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채용된 여경들도 재시험을 통한 검증이 필요합니다.
가을o님의 댓글
- 가을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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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경 문제가 아니긴 뭐가 아니야
여경도 문제인거고 경찰 시험도 문제인거지. 살며시 여경 쉴드 치네.
둘다 문제가 있는데 살며시 쉴드 치고 전체가 문제라는 식으로 하는거.
이거 페미들 수법임.
상식적인 여자들이 있는데. 시기, 질투에 쩔어있는 페미집단이 자기 성별이 '여자'라고
페미를 욕하는건데. '여자를 욕하지 마세욧!!' 이지랄 하면서 전체 안에 숨어버리는거.
딱 기생충이랑 똑같음..
iosandroid님의 댓글
- iosandro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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